사회 초년생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월급날만 되면 항상 걱정되는 것이 있지요. 바로 돈 관리입니다.
빠져나가는 돈은 많고, 모은다고 모아도 왜 이리 적은 지...
그래서 오늘은 1년에 천만 원을 목표로 차근차근 모을 수 있는 습관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출 줄이기
결국 중요한 것은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한 달간 사용한 금액을 보시면, 생각보다 쓸데없는 지출이 많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특히 요즘은 구독 서비스 등이 활성화되어 여러 개의 서비스를 가입 후, 보지도 않고 돈만 나가고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아껴 사용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2. 4개의 통장
예전 '4개의 통장'이란 책이 재테크 관련 도서로 꽤나 큰 영향을 불려 일으켰던 방식입니다.
바로 용도에 맞춰 사용하는 통장을 분리하는 방식인데요.
일단 '급여통장', '지출통장', '투자통장', '예비 통장' 이 4가지의 통장을 운용하는 것입니다.
급여통장에 매달 급여를 받으면, 통신비, 교통비 등 고정지출을 납부한 뒤, 잔고 중 일부를 소비 통장으로 보냅니다.
이후 소비는 이 소비 통장에서 이루어지기에 얼마를 사용했는지 확인이 용이하며, 정해둔 금액 안에서만 소비가 가능해 큰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투자통장은 투자 목적의 금융상품 자동이체만 담당하는 통장입니다. 급여통장에서 이 달에 이체될 적금, 연금, 펀드, 보험 금액만큼 투자통장에 이체합니다. 급여통장에서 바로 이체시킬 수도 있지만, 투자통장을 별도로 만들어야 투자금액만 깨끗이 정리되기 때문에 파악하기 쉽습니다.
예비 통장은 모든 지출과 투자 후에 남은 잔고를 모으는 통장입니다. 급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예비 금액을 어느 정도 보유하는 용도입니다. 자유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금리가 높은 CMA 상품 등이 적절합니다.
3. 선저축 후 지출
1년에 천만 원을 모으려면 한 달에 얼마씩 저축해야 할까요?
바로 약 83만 원입니다. 한 달 80만원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적은 금액도 아니랍니다. 매달 쓰고 남는 금액만 저축한다면 한달 80만 원씩 모으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아예 사용하지 못하도록 80만 원씩 따로 통장에 입금해서 지출을 원전 차단하고, 남은 금액으로 생활하시는 게 돈 모으기에 더 효과적이랍니다.
4. 가계부 작성하기
1번에서 지출을 줄이라고 적어놨지만, 무작정 줄이기만 하는 것처럼 바보 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소비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면 좀 더 용이하긴 하지만 가계부 작성만큼 지출을 막는데 효과적인 것도 없습니다.
매일 영수증을 보고 가계부를 작성하면 지출에 대해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해 과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가계부 앱등이 많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가계부를 작성해보세요.
가계부를 통해 지출을 확인한다면 반성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ㅠ
5. 불필요한 통장 및 카드 정리하기
찾아보면 불필요한 통장이나 카드가 생각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
통장의 경우 파편화되어있으면, 돈이 얼마가 있는지 알기 어려우며, 또 잠자는 돈이 생겨 내 돈이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항을 막기 위해 통장을 2번 내용(4개의 통장)처럼 줄여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이 카드, 저 카드 쓰게 되면 얼마를 사용했는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상황에 맞춰 할인되는 제휴카드 등을 사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맞지만, 그런 경우로 쓰는 카드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카드를 버려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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